일본 규모 6.6 강진… 2011년 대지진과 같은 곳
2015년 05월 14일 09: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본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6시 13분경 일본 동북지역 미야기현 근해에서 6.6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바다로 진원깊이는 약 50키로메터로 파악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던 곳과 같은 지역이다.
지진으로 이와데현 내륙 남부에서 규모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꾜에서도 지진의 진동이 느껴진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진으로 고속철도 신칸센 일부 로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기상청 발언을 인용,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꾜전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꾸시마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