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올 여름 이적시킬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20일 “페레스회장이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고려하고있다”는 제목으로 “페레스회장이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있다. 올 여름 호날두를 이적시켜 이적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6월까지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초 호날두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1500만 유로로 인상된 년봉안을 제시한바 있다.
그러나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며 계약 연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아직까지 재계약과 관련한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판단해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올 여름 이적을 추진할것으로 전망했다.
엘파이스가 내세운 가장 큰 리유는 오는 6월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선거다. 재선을 노리는 페레스회장은 현재의 불안정한 팀의 상황을 이겨낼 파격적인 공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팀에 변화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페레스회장은 지난 2009년 선거때도 공약으로 호날두의 영입을 내걸고 당선된바 있다.
지난 2월, "올 여름 1억 파운드를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던 페레스회장은 호날두까지 팔아 상당한 이적 자금을 손에 쥐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총알을 손에 쥔 뒤 노리는 선수는 총 4명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호날두를 대체할 자원으로 네이마르(산투스)와 가레스 베일(토트넘), 이스코(말라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지목했다.
만약 보도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이적시킨다면 2013년 여름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이적시장이 연출될것으로 보인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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