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5호, 구름을 헤치고 하늘로 날아오르다
2016년 11월 04일 13:0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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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 11월 3일발 본사소식(기자 여건빈, 풍화, 정정): 국방과학공업국, 국가우주항공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1월 3일 20시 43분, 우리 나라 최대 추진력 새일대 운반로케트인 장정5호가 중국 문창우주항공발사장에서 점화되여 하늘로 날아올랐다. 약 30분뒤 하중조합체와 로케트가 성공적으로 분리되여 예정궤도에 들어섬으로써 장정 5호 운반로케트의 첫 발사임무는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발사의 성공은 우리나라 운반로케트가 세대교체를 완성하고 운반능력이 국제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우주항공대국으로부터 우주항공강국으로 나아가는 관건적인 한발을 내디뎠음을 표징한다.
장정5호는 독성과 오염이 없는 록색환경보호형의 새일대 운반로케트의 기본형으로 로케트는 5메터 직경의 칩급(芯级)을 채용하고 4개의 3.35메터 직경의 추진기를 묶었으며 전반 길이가 57메터, 리륙중량이 약 870톤이고 리륙추진력은 1000톤을 초과한다. 장정5호는 처음으로 칩1급에 2대의 50톤급 산수소 발동기와 4대의 추진기에 각기 2대의 120톤급 액화산소등유발동기를 조합하는 리륙방안을 채용하여 10대의 발동기가 동시에 점화됨으로써 우리 나라 이형발동기 리륙기술의 중대한 돌파를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