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젊은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이 지난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진행되였다.
SXSW에 등장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살펴보는것만으로도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이 가능하다. 전세계 벤처들이 최신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때문이다.
올해는 운송수단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졌다. 시스리그룹(C3)을 비롯한 여러 업체가 스마트폰과 결합시킨 “커넥티드 카”를 선보였다. 델파이는 5600킬로메터 거리를 무사히 운행한 무인자동차를 내놓았고 벤츠도 최고급 디자인을 갖춘 무인자동차 “F015”를 공개했다. 자동차 공유서비스 우버는 전세계에 30만명의 운전자가 참여중이라고 밝혔고 이와 비슷한 리프트도 등장했다.
그러나 가장 큰 관심을 받은것은 비행자동차이다. 평소에는 자동차로 달리다가 여차하면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올라 “플라잉 카”라 불린다. 2012년에는 미국 제조사 테라퓨지아가 처음으로 양산 모델 “트랜지션”으로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듬해 내놓은 수직 리착륙모델 “티에프엑스(TF-X)”도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트랜지션은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SXSW에서는 슬로바키아 제조사 에어로모빌이 “2년후인 2017년에 비행자동차의 첫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에어로모빌 2.5”를 선보인후 올해 “에어로모빌 3.0”을 공개한것이다. 700킬로메터 거리까지 날아갈수 있으며 형태도 비행기보다는 차량에 한층 가까와졌다. 대당 가격은 몇억원(한화)이 될 전망이지만 테라퓨지아처럼 수백명이 구매를 예약할것으로 보인다. 에어로모빌측은 “몇년안에 무인비행자동차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경쟁으로 미래 기술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는 평가다.
가이드도츠는 시각장애인들도 리용할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내놓아 “운송기술 개선” 상을 받았다. 음성명령으로 앱을 켠후 손가락으로 화면을 만지면 각 버튼의 기능을 소리로 말해준다. 원하는 매장이나 건물을 말하면 음성내비게이션이 실행되여 방향을 잃지 않고도 원하는 장소로 움직일수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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