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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사회 "위기"의 해결방안과 발전방향

2014년 11월 19일 16:5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위에서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핵심문제는 그 흡인력 부족이며 민족동화여부는 모국의 상황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지적하였다. 우리들이 논의하고 있는 조선족사회 “위기”에 대한 대안이란 이 두 개의 측면에서 이루어져야함은 물론이다.

첫째로는 조선족사회의 “위기”의 근원인 흡인력부족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위에서 이미 조선족사회에서 진행 중인 인구유동으로 인해 집거지의 축소, 교육의 침체, 인구의 감소, 혼인난 등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인구유동은 본질적으로 조선족사회의 흡인력부족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럼 조선족사회의 흡인력부족이란 도대체 무엇일 가? 일반적인 경우 한 개 사회의 흡인력이란 경제, 문화, 정치적인 우세로 형성될 수 있는데 기타 요인 즉 민족적인 감정, 고향에 대한 애착심 등등도 어느 정도 그것의 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경제적인 낙후성으로 그 사회가 흡인력을 상실한다면 기타의 요소들은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별로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조선족사회의 인구유동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많은 조선족인들이 생사이별도 마다하지 않고 타향에로 진출하고 있는 원인은 그들의 민족에 대한 감정과 고향에 대한 애착심 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잘살아 보겠다는 욕망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인구유동을 유발하고 있는 조선족사회의 흡인력 부족은 결국 경제력부족에 기인된다. 만일 조선족사회의 경제가 중국의 연해지역처럼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조선족인들이 타향에서 3D업종에 종사하면서 피눈물을 흘리는 고생은 하지 않을 것이며, 또 타향에로 진출했다고 해도 되돌아 들어올 것이다. 보다시피 조선족사회의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은 그 경제력의 향상에 있고 또 그것을 기반으로 제반 사회의 흡인력을 크게 제고하여 조선족사회의 單向적인 인구유동구도를 雙向적인 인구유동구도로 전환하여 집거지 소실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반드시 풀어야할 난제가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어떠한 방법으로 조선족사회의 경제력을 크게 향상 시키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경제력 향상이 우리민족의 존속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사안임은 그 누구나 모두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그것을 이룩하겠는가 하는 문제에서는 상당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많은 학자들은 조선족사회의 경제적 발전의 기점을 조선족인들의 경제적 유대관계, IT산업체계의 구축, 신농촌 건설 등등에 두고 있는데 이러한 대안들이 조선족사회의 존속“위기”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인지는 상당히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현재의 조선족사회의 경제력으로 그 집거지의 해체를 막고 동화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경제적인 체계를 구축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단향적인 인구유동의 속도를 염두에 둔다면 그것을 구축했을 때는 조선족사회가 이미 해체된 때일 것이라는 판단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기에 조선족사회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우리자체의 발전에 그 기점을 두는 것은 현실적 操作性 결핍이라는 난제를 안게 된다. 즉 조선족사회의 “위기”에 대한 대안은 반드시 20-30년 사이에 중국의 기타 발달지역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비약적인 발전에서 모색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럼 조선족사회가 향후 20-30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은 어디에 있을 가? 이 문제의 해법으로 필자는 한반도의 정세와 중국과 한반도간 관계의 발전을 주목한다.

지정학적으로 보면 연변을 중심으로 한 조선족사회는 자본과 기술이 밀집한 한국과 일본과 인접해 있고 또 한반도와 중국지간 교류의 요충지에 처해 있기에 중국의 연해지역과 마찬가지로 발전에 필수적인 주변여건들이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연해지역과 비교하면 조선족사회는 아직까지 충분한 開放度를 확보하지 못하였기에 지정학적인 優勢와 의미를 부각할 수 없다. 이러한 區域優勢를 부각하지 못한다면 투자환경의 결핍으로 투자경쟁을 유발할 수 없기에 경제적인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문제에서 어떤 조선족학자들은 한국은 조선족이 동일민족이라는 것만 부각하고 조선족사회에 그렇다고 할만한 투자는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동일민족이기에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한다는 도리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일 조선족사회의 투자환경 즉 구역적인 優勢가 형성된다면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의 내륙과 일본 등 나라들의 투자도 흡인할 수 있기에 조선족사회에 대한 투자여부는 단순한 민족적인 차원에서 이루어 질 것이 아니라 조선족사회 자체의 區域優勢에서 이루어져야함은 물론이다.

지정학적인 시각에서 보면 조선족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은 한반도와 중국지간 교류에서의 위치에 완벽하게 자리매김을 할 때에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이러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그 주된 원인이 한반도의 정세와 북한의 미개방상태에 있다고 인정한다. 간단한 가설을 해 보도록 한다. 만일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거나 혹은 북한이 개혁개방상태에로 진입한다면 조선족사회는 충분한 개방도를 확보할 것이며 따라서 한반도와 중국간 교류에서의 극히 중요한 중개구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중개구역의 형성은 조선족사회로 하여금 區域적인 優勢를 확보할 수 있음으로 하여 외부의 투자를 대량 흡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조선족사회는 중국의 중심지역과의 역동관계의 구축으로 중국의 동북부지역의 극히 중요한 변계의 전략적인 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참조: 김강일 “東北三省老工業基地의 振興과 朝鮮半島問題”. 『延邊大學學報』.2006.2.

다른 한 면 만일 한반도가 평화통일을 이룩하거나 북한이 개혁개방상태에로 진입한다면 우리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두만강유역의 국제협력이 현실화될 수 있으므로 조선족사회는 이러한 국제협력에로의 참여로 발 빠른 발전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조선족사회가 경제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또 그것으로 민족정체성의 존속을 시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한반도의 상황과 한반도와 중국간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원인으로 하여 필자는 조선족사회의 발전과 존속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안의 모색은 반드시 한반도의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따라서 조선족사회도 민족적인 차원뿐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반도평화통일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참조: 김강일 “조선족사회의 발전와 한반도통일”. 평화문제연구소 주최『동북아 및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재외동포의 역할』세미나 논문집. 2006.

둘째로는 민족의 동화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사실 조선족사회가 다른 민족에게 동화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은 첫째 문제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만일 조선족사회가 막강한 경제적인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면 조선족인들이 사랑하는 고향을 등지고 타향에로 진출할 이유가 없어지기에 집거지의 확보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강조하다시피 조선족사회의 경제비약의 전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혹은 북한의 개혁개방인데 이러한 전제의 형성은 조선족사회에 한반도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필자가 조선족의 동화문제는 실질적으로 한반도와의 관계에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한반도와의 부단한 문화적인 교류가 있다면 조선족은 그 민족의 정체성을 잃을 수 없다는데 그 이유를 두고 있다. 거꾸로 한반도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흡인력을 상실한다면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화집단이라는 배경 속에서 생존을 꾀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동화란 근근이 시간적인 문제에 불과할 것이다. 하기에 우리민족의 존속을 꾀하려면 더 이상 한반도의 정세를 강 건너 사돈집의 불처럼 그냥 바라만 볼 수 없다. 한반도의 정세를 우리민족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한반도의 일뿐인 것이 아니라 중국조선족사회의 사명이기도 하다.

위의 논의는 사실상 미래의 조선족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두 개 측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해 본다.

첫째, 조선족사회가 발전과 존속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자신의 위치를 한반도와 중국지간 교류에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앞에서 논증하다시피 이러한 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전제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 혹은 북한의 개혁개방이지만 우리들에게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극히 중요한 과제가 있다. 그것이 곧바로 우리자신의 위치를 한반도와 중국지간 교류에 설정할 수 있는 문화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문화력은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균형 잡힌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邊緣文化체계[변연문화에 대한 논술은 “邊緣文化의 文化機能과 중국조선족사회의 문화적 優勢”(김강일.『東疆學刊』2002.1)를 참조하기 바람.]의 구축에서 형성될 수 있다. 즉 조선족사회가 한반도와 중국지간의 교류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하려면 문화적으로 이 두 개 사회를 이어줄 수 있는 기능을 소유해야 하며 또 조선족사회라는 문화공간을 高層次 문화구역으로 구축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반드시 중요시해야할 것은 조선족사회가 백여 년 간 축적한 문화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동시에 그 문화체계의 질적인 제고를 꾀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지금까지 한반도와 중국을 이어줄 문화적인 기능을 갖춘 사회집단은 조선족뿐이다. 하지만 세계화에로 진입하고 있는 각 민족에게 있어서 소위 문화자원이란 고갈 될 수도 있다. 하기에 고층차 문화구역의 구축으로 다른 사회가 모방할 수 없는 문화체계를 갖추는 것이 우리들의 문화공간을 지켜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조선족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북한과의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북한의 개혁개방의 성공에 더욱 많은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논증하다시피 북한의 미개방상태는 조선족사회를 반봉폐상태에 빠뜨려 놓고 있기에 조선족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없다. 조선족사회는 이미 개혁개방 과정을 피부로 경험하였기에 북한의 개혁개방의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20여 년간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조선족사회도 일정한 경제력을 키워왔기에 북한의 경제회복에도 직접 참여할 여건을 지니고 있다. 북한과의 경제적인 유대관계의 구축의 첫 단계로 라진-선봉지역의 특구건설을 중점으로 한 대북투자와 경제지원을 이루어내야 하며 조건이 허락되면 무산, 청진 등지에서의 경제적인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변계지역의 경제적인 활성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경제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또 평양과 서울 그리고 중국의 장춘, 심양, 북경을 관통할 수 있는 육로를 개척한다면 중국과 한반도의 발전에는 물론 조선족사회의 발전에도 상당히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조선족사회의 이러한 역할은 한반도 남북지간의 경제적인 협력보다도 더욱 적극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Ⅴ. 맺는 말

본문에서 필자는 조선족사회의 “위기”현황의 핵심적인 문제점들을 짚어 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구체적인 대안연구를 대체할 수 없는 단점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욱이 편폭의 제한으로 더 많은 문제들을 토론도 할 수 없다. 하기에 구체적인 대안연구는 다음 연구에로 미루기로 한다.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반도의 정세는 사실상 조선족사회의 존속과 발전에 거의 결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만일 우리들이 한반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들은 자연스럽게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을 과장하여 위기라고 인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한반도의 미래를 마냥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데는 논리적인 근거가 부족하다. 만일 한반도의 위기가 전쟁 등 회멸적인 상황으로 전개된다면 조선족사회도 사실상 위기상황에 진입하게 될 것이므로 우리들에게는 그 위기에 대한 신통한 대안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의 분열상태와 북한의 미개방상태가 상당한 기간에서의 지속성을 보인다면 조선족사회의 해체 또한 가능하다. 이제 조선족사회도 한반도와 함께 민족의 지혜를 모아 남북분단의 역사를 종결짓고 새로운 발전의 역사를 펼쳐가야 할 시대에로 진입했다고 볼수 있다.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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