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13회중국국제합창축제 및 국제합창련맹합창교육대회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부 락수강 부장과 장정위 부부장, 국가대극원 진평 원장 및 국제합창련맹주석인 앤더슨과 관련 국가들의 중국 주재 대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락수강은 축사에서 “합창은 각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대중예술형식으로 그 참여성과 취미성이 광범하다. 우리 나라 역시 합창은 광범한 군중기초와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지니면서 합창사업이 활발한 발전을 가져오면서 예술교육을 보급시키고 국민자질을 제고하며 사회의 조화로움을 추진하고 민족정신을 발양시키는 등 면에서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중국국제합청축제는 24년동안 이어오면서 선후하여 100여개 국가와 지구를 대표하는 1000여개 합창단과 5만여명의 합창애호가들이 이 무대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남겼는데 이미 전 세계 합창애호가들의 음악재능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서로 소통하는 중요한 무대 및 중외 합창예술교류합작을 추진하는 중요한 교량역할을 담당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창예술의 진일보 보급과 더불어 중국 국제합창축제가 반드시 중국합창예술발전과 중외문화교류사업에 크나큰 공헌을 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중국국제합창축제는 국제문화교류의 전형적인 모범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합창축제는 “분조연출 및 심사지도”로 이왕의 “분조경합”을 대체한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13회 중국국제합창축제는 문화부외부협력국, 국제합창련맹, 중국대외문화집단회사, 북경시교육위원회, 북경시서성구정부와 중국합창협회의 공동 주최로 펼쳐졌다.
이날 밤에 있은 합창절 개막음악회는 독일 국적의 작곡가 로라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공림나의 노래로 시작, 절목은 전통합창예술의 특색을 보류하는 동시에 흥겹게 ㅎ바창한다는 리념과 중국합창창법을 강조했다. 음악회는 “말리꽃”, “황하선부곡”, “이 세상에 와서 고마워요”, “환락송” 등 4차례의 천인합창이 진행됐다.
제1회상해합작조직합창여름캠프는 이번 합창축제개막식의 선포와 함께 개장됐다. 제13회중국국제합창축제 기간 전 세계 4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38개 합창단은 20개 큰 절목과 204차례의 합창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합창교육대회, 심사연출, 합창신작품음악회, 공익음악회 등이 포함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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