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국민추모회가 각급 문화분야 책임자, 문예계 전문가, 예술인 그리고 가족, 친지, 친우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가무단 리직간부이며 국가1급지휘가인 안국민은 지난 21일, 북경중일우호병원에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8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추모회에서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이 안국민의 일생을 회고하고 중국조선족음악계 큰 별이 진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안국민은 중국조선족의 걸출한 음악가, 지휘가, 작곡가이다. 1931년 흑룡강성 밀산현에서 태여났으며 1951년부터 연변가무단에서 사업했다. 연변가무단 제1임 음악지휘이자 연변가무단 부단장을 지냈으며 주정협 제2기 위원, 주인민대표대회 제4기, 5기, 6기 대표이다.
안국민은 베토벤의 “제5교향곡”, 차이꼽스끼의 “바이올린협주곡” 등 교향악, 가극, 영화음악, 무용음악, 성악협주곡 등 다양한 음악작품을 지휘했고 전국순회공연, 외사공연, 출국공연 3000여차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키며 연변교향악연주분야의 선구자역할을 담당했다.
동시에 150여부의 음악작품을 창작, 일찍 문화부 문화상, 중국음악 “금종상”을 수상하며 조선족지휘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퇴직후에도 음악예술사업에 종사하며 성, 주급 창작상 6개, 지휘상 2개를 수상했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겸직교수로 초빙되여 연변음악사업의 발전에 여열을 바쳤다.
중국음악가협회, 성음악가협회,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민족예술관 등 단위에서도 추도문을 보내와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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