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초록장학상 시상식 및 제8회 우리 민족 전통예술초청공연 개최
2014년 05월 26일 10:0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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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재외동포재단, 한연연, 일본 마사꼬동아리에서 후원한 제15회 초록장학상 시상식 및 제8회 우리 민족 전통예술초청공연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제15회 초록장학상 시상식에서는 중소학교 학생이 도합 6만 1000원의 장학금을 전달받게 된다. 이날 연길시 공원가두와 신흥가두 새세대관심사업협회, 연변조선문독서사,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추천한 66명이 장학금을 받아안았고 24일에는 도문에서 도문시제2소학교에서 추천한 30명 소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안았다. 26일에는 흑룡강성 발해진소학교에서 23명 소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보내주기 위하여 해마다 펼쳐지고있는 초록장학상 시상식은 이번까지 15회에 이르며 장학상을 수상한 청소년은 675명에 달한다.
이날 초록장학상 시상식에 우리 민족 전통예술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무형문화재인 우리의 전통예술에 민족의 얼과 정서와 가락이 어떻게 숨쉬고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펼쳐진 초청공연에는 한국의 유명전통예술인들이 참여했다. 판소리, 살풀이 춤, 사물놀이 등 종목으로 묶어진 이 공연은 도문시의 두만강극장과 두만강광장 로천무대에서도 펼쳐졌으며 흑룡강성 발해에서도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