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출간
2014년 04월 11일 13:5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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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관한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권춘철 주필)이 일전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은 2005년에 출판된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1978--2000)》에 이어 료녕성에서 두번째로 출판되는 작품선이다. 2005년에 출판된 작품선이 료녕성의 조선족문단이 무에서 유에로, 다시 유에서 장대(壯大)에로의 발전과정에서 용솟음쳐나온 우수작품들을 집대성하였다면 이번에 출판된 작품선은 료녕성의 조선족문단이 자신의 좌표를 정립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과정에서 창작된 우수작품들을 집대성한것이라 하겠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은 료녕성내에 거주하는 조선족작가들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사이에 국내외 공개간행물에 발표한 작품들가운데서 소설 11편, 수필 23편, 시 83수, 평론 1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 편집위원회는 작품을 위주로 하면서 가능한한 21세초 우리 성 조선족문단의 문학창작 진면모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하여 심양, 대련, 단동 등지의 조선족문학단체를 통해 각지 조선족문학인의 창작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추천을 받고 국내외 문학잡지사를 통해 우리 성 조선족작가들의 작품들을 수집하였다. 이미 작고한 작가들의 작품은 가족이나 지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편집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선정하였다.
이번 작품선은 “낯선” 작가들이 얼굴이 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초학자들이 당당하게 자기 특유의 목소리를 내고있으며 작품마다 “일인일색”의 모양새를 갖추고있어 고무적이다. 물론 소설작품과 문학평론이 상대적이 약하다는 아쉬움도 없지 않으나 이는 발전과정에서의 문제점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은 료녕민족출판사의 추천에 의해 국가“12.5”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에 입선되여 더욱 빛을 보게 된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