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시민은 '사랑해', '수고했어',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가장 듣고싶어하는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녀성가족재단이 실시한 '서울시민 마음알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듣고싶은 말 1위는 '사랑해'(18.5%)였다. '수고했어'(7.9%), '잘하고 있어'(7.6%), '감사합니다'(6.9%)의 순이였다.
녀성은 '사랑해'(14.5%), '감사합니다'(9.0%), '잘하고 있어'(8.8%)의 순이였다. 단 20대(14.3%) 30대(11.5%) 녀성은 '잘하고 있어'를 가장 듣고싶어했다. 남성은 '사랑해'(22.7%), '수고했어'(7.2%), '잘하고 있어'(6.5%) 순을 기록했다.
이런 말을 해줬으면 하는 대상은 배우자(28.0%), 부모(20.5%), 자녀(16.1%)의 순서였다. 년령대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남녀 모두 1위 부모, 2위 친구였다. 20대는 녀성은 련인(10.6%), 직장상사(10.6%)였고 남성은 련인(23.8%), 친구(10.5%)였다. 30~40대는 남녀 모두 배우자가 1위였으나 50~60대는 녀성은 자녀, 남성은 배우자가 1위였다.
지금 가장 하고싶은 말 1위도 '사랑해'(24.2%)가 가장 많았다. '건강하세요'(9.6%), '감사합니다'(9.5%), '힘내, 파이팅'(5.7%) 등 말이 뒤를 이었다. 하고싶은 말 대상은 부모(24.7%), 배우자(23.1%), 자녀(21.5%) 순이였다.
요즘 가장 이야기하고싶은 사람은 배우자(25.0%), 친구(24.5%), 자녀(15.8%), 부모(11.1%) 순이였다. 이야기하고싶은 주제는 가족생활(43.7%), 련애·결혼(15.8%), 취업·이직(10.6%) 등 순서였다.
현재 고민은 세대별로 달랐다. 전체 1위는 소득·생계(22.2%), 진로·꿈(21.6%), 로후준비(19.5%) 등이였으나 10~20대는 진로·꿈, 30~40대는 소득·생계, 50~60대는 로후준비를 꼽았다. 특히 40대 녀성은 '자녀교육'(24.4%)이 가장 큰 고민이였다.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보고싶은것으로는 려행(58.1%)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취미활동(9.5%), 공부(4.9%)가 뒤를 이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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