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언니를 따라배우자. 우리는 줄곧 일선을 지키고있었으며 임신기간에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제4인민병원 에이즈과 진료부 간호장 황금평은 기자에게 선후로 10여명의 간호사가 임신과 출산을 했는데 규정에 따라 에이즈과에서 전근할수 있었지만 그 누구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금평이 말하는 두언니는 바로 남년시제4인민병원 에이즈과 및 전염성간염과 간호장 두려군이다. 그녀는 몇년래 전염병 통제 사업의 일선에서 성실히 일해왔으며 선후로 전국 우수공산당원, "베쮼"훈장, 전국 "5.1"로동훈장, 제45기 "나이팅게일"훈장 등 50여가지 상을 수여받았다.
남녕시제4인민병원에서 에이즈과를 설립한 초기 누구도 에이즈과에서 근무하려 하지 않았다. 두려군은 이 사실을 알게 된후 주동적으로 지원했다.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내가 반드시 나서야 한다. 나는 공산당원이기때문이다."
에이즈과의 일은 쉽지 않았다. 중증환자는 피부가 썩는 등 증상이 있는데 처음에 두려군도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인내심을 가지고 견지했으며 매 한명의 환자를 진지하고 세심하게 대했다.
두려군은 "단지 인내심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관형찰색'이라고 환자의 심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에이즈환자는 심리적으로 비교적 민감하기에 반드시 적절한 처리를 통해 그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