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련합통신의 27일 보도에 의하면 한국관세청이 이날 국회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올해 7개월간 중국고객의 한국면세점 소비액이 8.63억딸라로 처음으로 한국인들의 면세점소비액(8.46억딸라)을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에 이어 한국면세점 소비가 비교적 많은 나라로 일본(2억딸라), 미국(2240딸라), 타이 등이 뒤를 이었다. 보도는 2012년 중국인들의 한국면세점 소비액은 10.6억딸라로 일본고객(6.7억딸라)보다 많았고 한국고객(16.3억딸라)보다 적었으나 일년후 중국고객 소비액이 가파로운 급상승세를 보이며 한국고객을 초과했다.
분석에 의하면 일본고객이 줄곧 한국면세점에서의 소비주력이였으나 중국고객이 일약 선두로 올라선데는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로 인한 일본관광객 감소가 그 주된 원인이다. 한국련합통신은 올해 외국관광객이 한국공항 면세점 소비액 비례도 처음으로 한국본토고객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8월까지 한국인들의 면세점 소비비률이 86%인 반면 외국관광객은 140%로 나타났다. 이전에 한국고객 면세점 소비률은 줄곧 외국관광객을 앞섰었다. 올해 8개월간 한국면세점 판매총액은 한화로 4.47만억원(약 42억딸라)이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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