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2시 5분경, 지프차 한대가 북경시 남지자(南池子)남쪽어구에서 장안거리의 인도에 돌진하여 천안문 동쪽 금수교 란간을 들이박아 불이 일면서 관광객과 업무수행중인 경찰 여러명이 다쳤다.
북경시 공안국과 응급, 위생 등 관련 부처는 즉시 비상대비안을 가동하고 긴급구조작업을 펼쳐 부상자를 전부 린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13시 9분경, 사고현장은 정상질서를 회복했다.
이 사건 발생후 중앙 지도자와 공안부, 북경시위원회, 시정부 지도자가 선후로 현장에 도착해 현장처리작업을 지도하고 전력으로 부상자를 구조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또 사고의 진상을 조속히 규명해 유력한 조치를 취해 수도의 안전과 안정을 확보할 것을 희망했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
그중 사고 차량에 탑승한 3명과 2명의 관광객(필리핀 녀성관광객 1명과 광동성의 남성관광객 1명)이 사망했다.
38명의 부상자 중에는 필리핀 녀성 관광객 3명(2녀 1남)과 일본 남성 관광객 1명이 포함된다.
부상자들을 전력 구조하기 위해 관련 병원에서는 전문가들을 조직해 신속히 합동진찰을 진행했으며 부상자의 병환에 따른 긴급치료조치를 취했다.
이날 오후, 북경시위원회와 시정부 지도자들은 선후로 병원에 가 구조작업을 지도하고 부상자들을 위문했다.
한편 관련 부문에서는 이미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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