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상, 미국이 북남 화해과정 파괴한다고 비난
2018년 02월 02일 14:4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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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1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오강): 조선중앙통신사는 2월 1일 조선 외무상 리용호가 1월 31일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에게 편지를 보내 미국이 북남화해를 파괴하고 반도의 긴장한 형세를 격화시키려고 한다고 비난하면서 유엔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응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리용호는 편지에서 현재 북남대화가 량호한 성과를 거두었고 국제사회가 반도형세 완화에 환영을 표하는 이때 미국은 핵동력항공모함 전투단 등을 조선반도 주변에 파견하여 지역 형세를 격화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조선은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이 반도 긴장형세를 격화시키는 행동에 심중한 주목을 돌리고 미국측의 이런 활동을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남관계 개선과정을 환영하고 주변 나라들이 그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말데 대한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킬것을 요구했다.
조선은 계속하여 북남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것이지만 북남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