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결과 공포
김영남 박봉주 최룡해 등 당선
2014년 03월 12일 09:2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조선중앙선거위원회는 11일 보도문을 발표하여 조선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결과를 공포했으며 687명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발표한 보도문에 따르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법에 따라 실시되였으며 전국적으로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투표를 했으며 해외와 원양작업 선거자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선거위원회는 보도문에서 당선된 686명의 대의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내각총리 박봉주, 인민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등 당정군 령도자들이 포함되였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최고령도자 김정은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당선되였다고 10일 보도했었다.
조선은 9일 전국 각지에서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조선최고권력기구이며 대의원은 5년에 한번씩 선거한다. 관행에 따라 조선은 선거가 끝난 뒤 제13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새로운 임기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