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발 인민넷소식: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북경애심녀성문화원이 주관한 “례의, 복식, 가락으로 알아가는 우리 민족문화 한마당” 행사가 2016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오후1시에 북경 교문호텔에서 펼쳐졌다.
“례의, 복식, 가락으로 알아가는 우리 민족문화 한마당” 행사는 우리 민족 설명절 문화, 우리 한복의 미와 멋, 우리 민족 가락을 알아가고 체험하면서 다시금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였다.
“정월의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중앙민족대학 박승권교수는 설이라는 말에 대한 유래로부터 시작하여 아래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는 세배문화, 세배를 드리는 정확한 방법, 선조에게 올리는 제사상, 각종 풍속놀이 등 생동한 강의로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료해하고 우리 민족문화를 지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선족 어린이들은 박승권교수와 함께 세배를 드리는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새해선물로 자그마한 복주머니를 선물받았다.
"아름다운 우리 한복 제대로 갖추어 입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북경애심녀성문화원 리령교수는 녀성한복 저고리, 고름매기, 장신구 갖추기, 체형에 맞는 한복선택 등 한복의 올바른 착용법과 한복을 입은후 갖추어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하면서 우리 민족 한복의 단아하고 우아한 멋을 제대로 살릴수 있기를 부탁했다.
행사에 참가한 부모와 자녀들은 세배 체험, 한복입기 체험,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한층 더 깊이 료해했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소속인 북경애심녀성문화원은 수도 북경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지키고 이어나가기 위해 2011년 4월에 설립된 문화공익기구이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정애회장과 북경애심녀성문화원 리령원장은 우리의 찬란한 민족문화전통은 우리들에게 긍지감을 부여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면서 수도 북경에서 생활하고있는 조선족군체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양시키며 우리 후대들이 정확한 민족문화를 이어갈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사명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민족문화전승 행사를 통해 다시금 민족문화에 대한 뿌듯함과 자긍심을 깊이할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