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룡 장백산 진달래 국제문화 관광축제"가 26일 화룡시(和龍市) 서성진( 西城鎭) 진달래 민속촌에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꽃을 매개물로 민속문화를 번영시키고 축제행사로 벗을 사귀며 관광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진달래 고향"으로 불리는 화룡시의 진달래 문화를 고양하고 특색민속풍정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며 화룡시 문화,관광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데 취지를 뒀다.
연길백화청사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 화흠(合鑫)상업무역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기업이 운영하고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운영형식을 취해 눈길을 모았다.
류연지(劉延智) 화룡시 상무 부시장에 따르면 최근년간 화룡시는 "관광을 통한 도시발전" 전략에 따라 "장백산아래 진달래, 가장 아름다운 중조국경선"이라는 관광형상구호를 내왔습니다.화룡시는 평강녹주(錄洲)진달래, 빙설진달래, 국경진달래, 살기좋은 진달래, 풍정 진달래라는 "5대 진달래"를 핵심으로, "생태,역사,민속,빙설,국경"5대 관광특색을 살려 생태관광과 문화체험,휴가레저,건강양생을 일체화한 "중국 화룡 진달래 국제풍경관광휴가구"를 건설했습니다. 향후 화룡시는 다채로운 축제활동으로 "관광유람, 레저오락, 투자유치"를 일체화 한 "축제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화룡시는 선후로 5회에 걸쳐 진달래 문화 관광축제를 마련함으로써 "북극풍광은 연변에,연변 꽃구경은 화룡에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화룡시 관광코스추천과 관광제품소개, 특산품전시, 농부산물전시, 민속전통음식체험, 민속체육표현, 촬영전시, 서예전시, 학생동요동시 현장제작, 진달래 문화포럼 등 행사들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