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주최로 마련된 장백현민족가무단 2014년도 음력설맞이 특별문예공연이 1월 22일 오전, 장백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무용 "새해의 축복"으로 서막을 열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번 문예공연은 장백현민족가무단의 전직 배우들을 위주로 장백현합창예술단 배우들, 장백현민족가무단 무용예술반의 어린이들이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남녀 2인창, 대합창, 무용, 색스폰독주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을 출연, 장백현문화예술인들의 단결진취, 분발향상하는 량호한 정신풍모와 어린이들의 생기발랄한 귀여운 모습을 충분히 구현했다.
장백현민족가무단 렴매옥가수가 부른 녀성독창 "고향의 봄", 송광철가수의 남성독창 "얄미운 사람", 동서길의 색스폰독주 "녀성은 꽃" 그리고 민족무용 "천수관음"(千手观音) 등 종목은 민족특색의 문예종목과 더불어 그들의 쾌활하고 일치한 춤동작, 우렁차고 고운 목소리는 시종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음력설맞이 문예공연은 장백예술인들이 사회에 접근하고 군중에 심입해 직접 자기들이 보고 느낀 감동적인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엮어 음력설을 즐겁게 맞는 장백사람들의 량호한 정신풍모와 현실생활을 그대로 심각하게 부각했으며 이왕의 장백현 여러 단위와 부문 그리고 사회구역, 학교와 부대를 총 동원해 음력설문예공연을 함께 하던 국면을 돌려세워 시간상, 자금면에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아 사회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고있다(김란 최빈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