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한국주재 중국대사관 "공중개방일"활동 거행 |
한국 서울 중구 명동 입구에 신축된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이 23일 "공중개방일"활동을 가졌다.
대사관은 회색 콘크리트로 지어진 10층짜리 업무동과 24층 아빠트형 숙소동이 나란히 붙은 건물이며 진홍빛 대문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이라는 금색 표지판이 붙어있다. 대사관 건물은 지난 2010년 착공해서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작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대사관 건물은 부지면적 1만 7199㎡로 전세계 중국대사관중 미국 워싱톤의 주미대사관(2만 3000㎡)에 이어 둘째로 넓다. 한국주재 외국대사관중에서도 가장 넓다고 한다.
진해 중국 대사 대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1990년대 이곳에서 근무할때는 주변이 모두 일본인관광객으로 가득했는데 이제는 어딜 가도 중국말이 나오고 중국관광객을 볼수 있다"며 "중한관계발전의 실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