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민족학원 도서관 민족문헌진품 도서전" 민족문화궁서 거행
12월 16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성해): 민족문화궁에서 주최하고 대련민족학원 도서관, 중국민족도서관, 민족문화궁 전시관 등 단위에서 공동으로 책임지고 개최한 “대련민족학원 도서관 민족문헌진품 도서전”이 12월 5일부터 2014년 1월 15일까지 민족문화궁 중국민족도서관에서 거행된다.
대련민족학원은 만족학과 동북민족연구를 중점으로 성과가 아주 크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장족과 만족, 몽골족, 조선족, 오르첸족, 다우르족 등 동북 주요민족의 력사, 문화, 인문지리의 관련 서적 도합 139권을 동시에 선보였다.
여기서 중점적으로 조선에 관련된 도서 《봉사도》를 소개한다.
《봉사도》는 청조 사신 아극돈(阿克敦)이 옹정 2년 12월(1724년)부터 옹정 3년 2월(1725년)까지 조선 영조대왕을 책봉하기 위하여 조선에 가서 본 견문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채색그림책인데 그림과 글 두권으로 되였으며 견본채색그림이 모두 20폭이다. 아극돈상과 봉황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18폭의 그림은 모두 조선의 경물을 보여줬는데 밭일을 하는 농민, 궁궐의 례의, 농가, 역관, 도성, 외교 등 내용들이 포함되였는바 중국화풍으로 18세기 상반기의 조선을 재현한 사화풍속도라고 볼수 있다.
《봉사도》는 우리가 옛조선의 사회문화를 료해하고 연구하는데 형상적이고 생동하며 마치도 진실과 같은 시각적자료를 제공하여 특별히 중요한 학술자료, 판본, 감상의 가치를 갖고있다. 문화부에서 반포한 “고서적등급규정표준”에 의해 이 책은 1급고서적으로 되였고 국가진귀명록에 신청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