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8개 프로젝트로 빈곤해탈 가속화

올해 1만명 빈곤 탈출

2016년 12월 16일 16:1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왕청현이 8개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여 빈곤해탈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세밀한 조사와 검증을 거쳐 왕청현에서는 빈곤부축개발사업 중점촌 74개,농촌저소득빈곤인구 2만 2759명을 확정했는데 그중 최저생활보장대상, 다섯가지 보장 대상, 장애인이 1만 2959명으로 농촌 총인구의 13.2%를 차지했다.이에 현당위와 현정부는 빈곤해탈계획을 제기, 2016년에는 빈곤인구 1만명, 빈곤촌 27개를, 2017년에는 빈곤인구 7550명, 빈곤촌 26개를, 2018년에는 빈곤인구 5209명, 빈곤촌 21개를 가난에서 탈출시킬 목표를 세웠다.

올해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지도소조 전체회의를 네번 소집하고 정밀빈곤부축, 정밀빈곤해탈 전략을 학습, 시달한 가운데 산업, 기초시설, 타지이주, 교육, 태양에너지발전, 생태보호, 관광, 금융 등 8개 빈곤부축대상건설을 전격 추진했다.

산업에 의거한 빈곤부축사업에서 식용균재배, 연변소사육 등 180개 대상추진계획을 내왔는데 총투자액은 7660만원에 달했다. 올해 118개 대상이 정식 착공, 45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77개 대상이 마무리되면서 년말까지 산업발전에 힘입어 4000명이 빈곤에서 해탈할것으로 예정된다.

기초시설 관련 빈곤부축공사에서는 농촌도로, 환경정돈, 주택개조 등 390개 대상에 2억 6619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한 290개 대상중 85개가 완공되였으며 투자금은 1억 4790만원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안전식수, 기층종합성문화봉사중심 등 대상들을 계획,국가개발은행에 대출 1억원을 신청하고있다.

타지이주 빈곤부축공사에 426만원을 투입하여 2개 향진의 8개 촌의 집단이주를 완수, 59세대의 82명 농민이 거주환경개선 혜택을 받았다.

교육에 의거해 빈곤부축공사를 다그치는 면에서는 “이슬”계획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있는데 신청시스템이 개통되면 200명에게 인당 3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태양에너지발전대상 건설에 박차를 가해 규모가 100메가와트에 달하는 집중식태양에너지발전소의 1기 공사를 추진하고있는데 준공된후 4000세대가 빈곤에서 해탈될 전망이다.현재 투자주체, 운영모식, 대상용지 등 전단계 사업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돼 정식 가동을 눈앞에 두고있다.

생태보호형 빈곤부축공사에서는 30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빈곤층에 생태호림원 일터를 제공, 300명이 가난의 모자를 벗게 됐다.

관광산업도 빈곤부축에서 한몫 감당하고있다. 150만원이 투입된 관광봉사쎈터와 특색문화촌 건설대상은 빈곤가정의 수익증대를 돕고있다.

금융지원책도 마련중이다. 융자플랫폼을 건설하고 현 본급 재정에서 1000만원의 모험자금을 주입, 왕청현농촌상업은행을 통해 1억원을 융자했는데 당지의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지급된 자금이 1717만원, 앞으로 전부 활성화되면 금융시스템에 의거해 5000세대, 7000명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