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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마친 학생 상대 산업 활기 띄다

2016년 06월 17일 09:2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대학입시(高考)이후 학생들을 상대로 한 산업이 활기를 띄고있다. 해외에 려행을 가거나 운전면허를 따거나 재수를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학생들이 일으키는 '대학입시후(后) 경제'가 있다고 중국신문넷이 16일 보도했다.

대도시에서 재수생들이 학원을 다닐 경우 1년에 6~7만원 가량이 든다. 최대 년간 30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재수를 준비하는 이도 있다고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대학입시를 마치고 국내외 려행을 가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려행사를 운영하고있는 서효뢰(徐晓磊)는 "지난해 대비 10~20%는 려행객수가 많아진듯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싱가포르·타이·일본·향항·오문 등 곳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멀리까지는 미국과 유럽 려행을 떠나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운전면허를 따려는 학생들로 운전교습학원도 인기다. 5명의 학생을 모아 단기간에 운전면허를 따게 해준다는 광고도 볼수 있다. 1인당 수강료는 3400원 수준이다. 중국신문넷은 "한 운전면허학원의 경우, 대학입시가 끝난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수백명의 학생이 운전학원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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