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교정은 이른 아침부터 친인을 만난듯 서로 얼싸안은 감격스러운 장면들이 속속 등장했다.
연변과 산재지역의 조선족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자매학교의 연을 맺고 나아가서 향후의 공동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이곳에 마련된것이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연변교육과학연구소 겸임)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모임에서 연변과 산재지역의 20개 조선족학교들이 서로 자매결연을 한 뒤“조선족교육의 현황과 미래의 비전”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좌담회에서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교장들은 “국내 최대 조선족집거지이자 자치주인 연변의 조선족교육은 시종 국내 조선족교육의 앞장에서 달려왔다며 연변의 경험과 지혜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향후의 실질적인 학습, 교류, 합작을 간절히 기대했다.
연변의 조선족학교 교장들 역시 “산재지역에서 간고한 여건속에서도 민족교육에 대한 불타는 열정과 사명감을 안고 모지름을 쓰는 민족교육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학습교류하면서 조선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모임에 참가한 조선족학교 교장들과 교육계 유지인사들은 향후 상호 교류와 소통, 합작을 밀접히 하면서 국내 조선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김일복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