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온라인소매점, 1톤이상 배달 가능 드론 개발
2017년 05월 24일 09:2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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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유명 온라인소매점인 경동(京东, JD.com)은 이날 1톤 이상의 화물을 옮길수 있는 배달 전문 드론을 개발해 섬서성 지역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동은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제2의 온라인 소매점이다. 경동은 지난 2016년부터 이미 드론배달을 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산간벽지의 소비자들을 위해 드론배달을 하고 있으며 모두 2억 3000만여명의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운용하고 있는 드론은 작은 화물만 실을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것은 1톤 이상을 배달할수 있는 드론을 실용화하겠다는것이다. 경동의 대변인은 "농민들이 출하한 농산물들을 수송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의 온라인 소매점들 중 전자제품이나 약 등 주로 가벼운 화물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업체는 있으나 대규모 화물을 드론으로 배달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항공법이 엄격해 드론을 리용한 배달에 한계가 있지만 중국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 드론배달의 천국이 되고 있다.
경동의 류강동(刘强东)회장은 “드론이 대도시 이외에 살고 있는 수억의 소비자들과 우리를 련결해줄것”이라면서 “3년 이내에 드론 집배소 15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