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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에 만전을

2017년 04월 26일 16: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이 가시화됐다. 길림, 흑룡강 두 성의 접경지대인 로야령 남부구역에 건설될 이 국가공원은 동으로 훈춘시림업국 청룡대림장, 서로 왕청현림업국 남구림장, 남으로 훈춘림업국 경신림장, 북으로 흑룡강성 동경성림업국 분투림장에 이르는 1.46만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길림성 구역이 71%, 흑룡강성 구역이 29%인 가운데 길림성에서는 훈춘과 왕청에 집중된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훈춘시의 70%가 국가공원건설범주에 포함되고 왕청림업국의 30.4만헥타르 경영면적 전부가 국가공원건설범주에 포함돼 이 두 현, 시 림업국의 보호성과를 보여주는 한편 사업난이도도 향상시켜줬다.

10일부터 18일까지 지속된 연변주 각종 자연보호구발전상황에 대한 주 정협의 조사, 연구 내용을 입수해 그중 훈춘시, 특히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을 위한 준비상황을 추려보았다.

훈춘시일 경우 림업국 경영면적 40.5만헥타르중 29.9만헥타르 림지가 공원구역에 귀속되며 이는 전체 경영면적의 73.74%에 달하는 수준이다.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는 2005년 7월 국가급으로 승격한 이후 다양한 보호조치를 통해 현재 보호구 성립 초기 보호구에 서식하던 동북범이 3~5마리, 극동표범이 2~4마리에서 현재의 22~24마리, 8~9마리로 늘어나 우리 나라에서 야생 동북범, 표범 분포수와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되였다. 올해 1월,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출범한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시점방안'에서 훈춘림업국의 대부분 관할구역과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를 시점범위에 포함시킨것도 이런 보호효과가 한몫을 한것으로 분석되고있다.

따라서 훈춘시에서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건설을 야생 동북범과 표범의 안정한 서식지, 생태문명건설종합기능구역, 야생동물 구역간 협력보호 모범으로 건설할는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훈춘시에서는 성 림업청, 장춘 주재 판공실, 주 림업관리국 등 부문에 적극적으로 사업진척을 회보하는 외 선전과 관철을 틀어쥐고 추진방안을 작성했으며 생태환경문제단속전문행동을 조직해 훈춘시 림업국, 수리국, 환경보호국 및 삼림공안국 등 부문과 현장조사를 추진하는것으로 야생동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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