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론평원: 교육실천활동에서 빗나가지 않도록 경계해야
2014년 04월 23일 13:2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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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교육실천활동이 전개된 이래 적잖은 지역과 부문들은 엄하게 실속있게 틀어쥐여 인민군중들로 하여금 당작풍과 정부기관 기풍의 적극적인 변화를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일부 지방들에서는 빗나가는 문제들이 존재하고있다. 그것인즉 일부는 긍정적인 전형과 부정적인 전형의 지표를 하달하고 본보기의 수립과 사례의 찾기에 급급해하며 일부는 온갖 머리를 쥐여짜 “혁신”하면서 떠들썩하지만 실제와 무관하며 더욱 심한것은 회의나 학습시 심지어 통일복장차림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여러가지로 빗나가고있는 현상은 겉으로 보기엔 떠들썩하고 분망한듯 하지만 실제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심지어 주제를 완전히 떠난것이다. 까놓고 말하면 형식주의의 변상적인 발전인것이다.
확실히 그 어떤 활동이든 모두 일정한 담체를 떠날수 없으며 그 어떤 내용이든지 모두 일정한 형식으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 전형적인 사례, 학습심득, 문건재료와 같은 담체와 형식은 모두 리용할수 있지만 내용은 근본과 정수로서 형식만 틀어쥐고 내용을 무시하며 표상에 그치고 본질을 홀시한다면 그것은 전형적인 쓸모없는것에 현혹되여 쓸모있는것을 잊어버리는 격이 아닐수가 없다. 맑스의 말한것처럼 “만약 형식이 내용의 형식이 아니라면 그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것”이다.
교육실천활동의 주요임무는 “네가지 기풍”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만약 학습교육이 형식만 중시하고 기층에 심입하지 않는다면 학습재료가 아무리 많아도 탁상공론에 불과하며 만약 점검과 감독지도가 회의소집, 기층행 회수만 중시한다면 또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는가? 만약 문을 닫아걸고 문제점을 찾는다면 군중과 련계하는 “마지막 1킬로메터”와 군중을 위해 봉사하는 “마지막 한걸음”을 어떻게 뚫고 나아갈수 있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실제와 련계하지 않는다면 교육실천활동이 빗나갈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최대의 형식주의이며 엄격히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형적인 무책임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