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복단대학에서 독약투입사건으로 한 학생이 사망하고 강녕대학에서 녀자친구를 쟁탈하기 위한 “결투”가 벌어졌다. 7일과 8일, 북경리공대학과 중국인민대학에서 각기 녀학생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랜 기간 교육을 받아온 대학생들이 한순간의 “격정”을 못이겨 극단행동을 취했다. 대학가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청소년심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경종을 또 한번 울려줬다.
교육가 채원배(蔡元培)선생은 일찍 다음과 같이 말했다.“교육의 목적은 교육받는 사람을 도와 발전능력을 키워주고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해 인류문화발전을 위해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하는것이다.대학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만드는것이지 그 어떤 기계를 만드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양은 왕왕 인재로 되는것을 중시하고 사람이 되는것을 경시하는 경우가 적잖다. 자녀의 학습성적과 과외보도가 학부모의 첫째가는 관심사로 될 때가 많다.
부분적 학교는 학생에 대한 심신건강교육을 “말할 때는 중요하고 할 때는 차요하며 바쁠 때면 하지 않는다.” 중소학교의 교육은“진학률”이 중요하고 대학의 교육은 “취업률”이 첫째일 때가 많다.따라서 부분적 학생들은 개성이 극단적으로 변하고 파괴성 충동심이 강해지면서 타인이나 자신의 생명안전에 해를 끼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요즘은 독신자녀가 많다.독신자녀들은 가정에서 중심지위를 차지한다.이들은 생활방식,사상관념,도덕표준,가치관에서 기성세대와 많이 다르다. 사유가 독립적이고 비판정신이 강하며 경쟁의식이 두드러지다. 반면에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과 정시(正视)능력이 부족하며 곤난앞에서 용기와 인내력이 모자라다.학습압력과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정서파동이 심하고 심리문제와 심리질병을 초래하기 쉽다.
“2010-2011년 중국대학생심리건강조사보고”에 따르면 경상적으로나 드문드문 심리문제의 곤혹에 시달리는 학생은 전체 학생중 각기 27%와 66%를 차지한다. 심리건강문제가 초미의 과제로 나서는 시점이다.
상대적으로 절대다수의 청소년들의 심리문제는 맹아상태나 조기단계에 처해있기에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다.관건은 사회, 학교, 학부모가 진정으로 청소년들의 심리문제를 중시해 앞서 설계하고 실시하며 일찍 예방하고 발견하며 제때에 진단하고 해결하는데 있다.
주지하다싶이 사람이 되지 못하고서야 인재로 되는것을 론할 의의가 없다.한건 한건의 교정상해사건은 리상과 도덕으로 청소년들의 인생을 가르치고 이들의 심리부담해소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을 잘 키워주며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인도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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