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 총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채널과 관광업 정상화를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인민대회당에서 리극강 총리를 만나 경제무역부처 간 채널 재가동을 요청했다. 이에 리극강 총리는 “경제무역부처 간 소통채널이 정지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 향후 량국의 경제무역부처 간 채널을 재가동하고 소통을 강화할수 있을것”이라고 답했다.
리극강 총리는 또 “한국은 래년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중국은 2022년 북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면서 “한국의 동계올림픽 조직경험을 중국이 배울것이며 이 기간에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관광하게 될것”이라고 관광업 정상화를 시사했다. 경제무역과 관광 등 량국 교류협력 량대축의 전면 정상화를 약속한것이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에 곧 동지가 온다. 이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온다는 뜻”이며 “중·한 관계의 봄날도 기대할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바둑에 비유해 “‘미생’의 시기를 거쳐 ‘완생’의 시기를 이루고 완생을 넘어서서 앞으로 ‘상생’의 시기를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중국방문이 완생의 시기를 넘어 상생의 시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극강 총리의 회동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13일 필리핀에서의 회동에 이어 두번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과 한국은 력사적·지리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운명을 공유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함께 해나가야 하는 운명적인 동반자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제가 대통령 취임후 총리님과 첫번째 만날 때까지는 6개월이 걸렸었는데 두번째 만남은 불과 한달만에 이뤄졌다”면서 “이렇게 한·중 관계 회복과 발전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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