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최신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곤명 기온 폭락, 동북범 "집에 돌아온" 느낌 찾아  ·대만 화련현 부근 해역서 재차 지진 발생, 진도 6.4급에 달해  ·제5차 재한중국인민지원군 렬사유해 청명전 귀국  ·13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전국정협 13기 1차회의 중외기자 …  ·길림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 공고 발표, 조선족대표 총 8명  ·【동영상】"반부패 압도적승리"를 어떻게 얻을것인가?  ·길림성 13기 인대 1차 회의서 연변대표단 의안 건의 30건 …  ·길림성 13기 인대 1차 회의 페막   ·13기 전국인대 1차 회의 3월 5일 소집, 전국정협 13기 …  ·공군비행기 한대, 비행훈련중 사고 발생  ·할빈 동북범 야생화훈련 진행, 눈밭에서 닭 잡기  ·세계 최장신 "251㎝ 남자"와 최단신 "62㎝ 녀자"   ·길림성 13기 인대 1차 회의 개막   ·할빈: 동북호랑이 야생훈련 진행  ·앞으로 며칠간 중동부지역 계속 기온 떨어져, 최저기온 0℃ 라…  ·길림, 음력설 특별 수송기간 1200여편 항공편 늘여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만성 대표협상 선거회의 진행  ·각지 정부사업 보고 올해 사업의 중점 지적  ·엄동설한속의 든든한 수호자-막하변방관병 극한날씨에도 도보로 변…  ·【동영상】"현대화경제체제 건설", 어떻게 힘을 발휘할것인가?   ·할빈극지관 펭긴, 야외에서 “산책”  ·중공중앙 선전부, "시대의 모범" 영예칭호를 우주비행사집단에 …  ·중앙기상청 한파,폭설 조기경보 일제히 발포…중동부 저온 2월초…  ·중앙기상청 한파 남색경보 발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조선족위원 명단(도합 …  ·2018년 국가공무원 필기시험성적 오늘 공개, 면접시험은 어떻…  ·2017년 중국야생동식물보호 10대 사건 공포  ·2018년 국가공무원시험 채용 필기시험 합격점수선 확정  ·【동영상】사회주의현대화강국”은 어떻게 건설되였는가?  ·북경 입동이래 최저기온 기록, 최저기온이 섭씨 령하 13도  ·초롱 만들며 새해 맞이  ·북경, 천진, 하북 강설날씨 맞이  ·외교부: 일본 NHK방송국 731부대 죄행 폭로 용기 높이 평가  ·외교부: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의 남해 관련 문제에 대한 태도 높…  ·한파남색주의보 발령: 23-26일 중동부 부분적 지역 기온 최…  ·거폭의 눈밭그림과 최장 아이스바 길림 통화에 등장  ·공안부 교통관리국 음력설운수 교통안전보호 포치: 빙설기후로 인…  ·북경 신공항 터미널, 지붕과 벽 빛차단 기능 실현  ·외교부: 조선반도 정세에 보기 드문 완화국면,각측 각별히 소중…  ·올해 음력설려객운수 3대 변화, "부흥호" 인기 뜨거워  ·참대곰 "화표", "금보보" 곧 핀란드로 떠나  ·중국, 세계서 가장 큰 공기청정기 가동  ·중경-귀주 철도 중경 첫 발차 근무원들 모습 드러내   ·전국부녀련합회: 2018년 하반년 북경서 전국부녀련합회 12차…  ·동북 첫번째 인공번식 턱끈펭귄 대련서 탄생  ·료녕 흥성서 "해빙경관" 출현  ·"2017년 중국소수민족 10대 뉴스" "56개 민족 아들딸 …  ·외교부: 중국측이 “산치”호 유조선 구조에 전력 다하지 않았다…  ·외교부, 오스트랄리아 관원 언론 평론: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  ·음력설려객운수 첫번째 매표고봉기 평온히 지나  

[정음문화칼럼97] 새 시대에 립각하여 도시 조선족 전통문화 보존과 계
승을 강화해야

김청룡

2018년 01월 30일 14:4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9차 당대회에서는 확고부동하게 문화적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주의문화의 번영창성을 추진할것을 강조하였다. 문화는 한개 나라의 정신이고, 한개 민족의 얼이다. 드높은 문화적자신감이 없으면 사회주의문화의 번영창성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운운할수 없다.

중국은 력사적으로 수많은 민족들의 오색찬연한 전통문화가 어울려 중화문명을 이루고 오늘날의 중화민족 전통문화를 이룩하고있다. 반도에 뿌리를 두고있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도 150년에 걸쳐 중화 땅에 자리를 잡고 전승되여왔다.

그러나 동북의 시골마을에서 공동체생활을 하며 잘 계승되여내려오던 우리의 전통문화는 중국의 도시화 붐과 함께 조선족들의 대거 도시진출에 의해 보존과 계승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중국의 조선족들은 본래 신생사물에 민감한바 개혁개방이 되자바람으로 국가정책에 부응하여 도시로 장사를 떠나고 중한수교가 이룩되면서 국내보다 훨씬 높은 한국의 임금을 쫓아 한국으로 로무수출을 나갔으며 국내 연해도시의 한국기업들에 많이 취직하면서 고년봉을 추구하였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은 타민족에 비해 경제소득이 확실히 높아졌으며 도시화 행보도 한결 빨랐다.

도시화 과정을 다그친 우리민족은 도시에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수많은 혜택을 받고있지만 민족어를 잃어가고 민족의 얼과 문화를 잃어가는 가슴아픈 일이 일어나고있다. 중국의 한 소수민족으로서 자기 민족의 전통문화를 상실하는것은 국가에도, 민족에도, 개인에게도 불리한 일이다.

중국에서 소수민족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은 작게는 한개의 민족의 문화 계승과 발전의 문제이고, 크게는 나라의 문화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민족의 구성원들이 자기의 전통문화를 잘 지켜나가면 민족적자긍심도 한결 높아지고 문화적자신감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여러 민족들의 우수한 전통문화로 이룩된 중화민족 전통문화도 세계문화의 대가정속에서 독보적위치를 차지할수 있다.

조선족의 전통문화 유지는 타민족 특히 한족 문화와 경쟁관계가 아니다. 반대로 소수민족들이 자기의 전통문화를 옳바로 지켜내지 못하면 국가의 문화안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시말하면 소수민족들이 자기 말과 자기 문화를 포기한 겨를에 서양 말과 문화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세뇌시킬수 있다는것이다. 결코 영어공부, 서양문명을 공부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자기민족의 전통문화마저 상실하고 매일과 같이 영어공부, 할리우드영화, 서양상품광고에 로출된다면 그 어찌 중화민족으로서의 민족적자긍심을 키우고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문화적자신감을 지닐수 있겠는가?

조선족 나아가서 전반 도시로 진출한 소수민족들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은 한 개인의 일이 아니고 한 민족만의 일도 아니다. 반드시 국가, 민족, 개인 3자가 다함께 노력하여 추진해나갈 천추만대에 리로운 일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