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2019 회계년도 예산에서 에너지부의 재생가능에너지 연구프로그램 지원 예산을 무려 72%나 삭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단독으로 확보한 2019회계년도 예산안 초안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정부가 재생가능에너지 및 에너지 효률성 관련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을 72%나 깍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예산안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2018 회계년도 에너지 부의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20억400만 딸라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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