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9일 발표한 "국방전략"보고서는 대국경쟁을 '첫째가는 관심사'로 간주하고 테로타격을 중점에서 배제했다.
11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테로리즘이 아닌 국가간 전략경쟁이 현재 미 국가 안보의 첫째가는 관심사"라고 개요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했지만 보고서의 완정버전의 내용은 미공개 상태이다.
보고서는 펜타콘의 목표는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세계안보환경에서 "경쟁, 위협, 승리"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장기적인 전략 경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미국의 번영과 안보가 직면한 핵심도전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장기적인 전략 경쟁은 주로 중국과 로씨야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조선과 이란은 미국의 "국제 위협"이며 조선의 "불법행동과 후과를 따지지 않는 발언"은 조선으로 하여금 미국 미사일 방어의 초점이 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극단세력 "이슬람국가"가 이라크와 수리아에서 격퇴되였지만 테로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펜타콘이 10년 만에 발표한 첫 "국방전략" 보고서로서 매티스 국방장관이 집필했으며 트럼프 정부가 세번째로 발표한 국가안보 보고서의 하나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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