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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리아 경찰, 년말 도심테로 계획한 남성 체

2017년 11월 28일 16: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오스트랄리아 경찰이 년말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빅토리아 주 멜버른의 한 광장에서 대규모 총격을 계획한 남성을 체포했다.

28일 오스트랄리아 빅토리아 주 경찰은 오는 다음달 31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대규모 총격을 위해 자동소총을 구하던 소말리아 출신의 부모를 둔 오스트랄리아 태생의 20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페더레이션 광장은 매년 수 천명의 시민이 모여 새 해를 맞이하는 장소다.

용의자는 이슬람 테로단체인 알카에다의 지침들을 다운받아 보관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공격을 시작하는 방법과 총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담겨 있었다. 주 경찰은 용의자를 '총격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싶다는 의도를 나타낸 사람'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용의자는 그의 부모와 형제들과 함께 살았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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