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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11월8일, 2016 미국대선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런 배경하에서 미국민중들은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의 경선표현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민주당 여론조사 위원 홀윗의 말을 인용하여, 누가 당선되든지를 막론하고 지난세기 30년대이래 민심조사사상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대통령이 선출될것이라고 보도했다.
4년에 한번씩 열리는 미국 대선은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모순 그리고 각종 심층문제를 집중적으로 폭로했다. 올해 대선의 이러저러한 혼란국면은 미국정치체제에 엄중한 쇠락이 발생하였음을 말해줄뿐만아니라 현실과 미래에 대한 미국 민중의 불만과 우려를 보여준다. 미국의 현황을 보면 정부의 태도와 경제정책이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산계급의 소득이 크게 줄고 빈부격차가 날로 커졌으며 민족문제가 잇따라 나타나고 폭력사건이 멈추지 않고 포퓰리즘이 크게 성행하고 있을뿐만아니라 반 세계화와 독립주의가 날로 대두하고 있다.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 주문리 교수는, 어떤 의미에서 볼때 이번 미국 대선년도의 사회정치생태는 서방나라 정치추세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 미국 련방수사국은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수사를 재가동한다고 선포했다. 한편 트럼프는, 록음 스캔들 자료를 공개한 미국방송회사를 기소할것이라고 표했다. 이처럼 미국대선기간 세인을 놀래우는 사태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한면으로 힐러리는 여론조사가 조작되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다른 한면으로 트럼프는 선거에 부정행위가 존재한다고 비난했다. 선거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시점에 두 후보는 누가 빨리 달리는가를 겨루는것이 아니라 여전히 서로 물고 뜯으며 상대방이 종점앞에서 쓰러지길 바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11월1일에 발표한 호감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러 정치인물, 기구와 비할때 부정적 평가가 지나치게 많은 원인으로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의 호감도는 거의 바닥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은 1년여 시간동안 지속된 경선에서 무엇을 얻었을가? 경선 스캔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 후보들 사이의 공격강도가 크고 공격수단이 저렬하며 유권자들의 분화가 심하고 사회분렬이 깊은 등 수준은 전례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향항 <남화 조간신문>의 홈페이지는 사설을 발표하여, 미국은 이미 에이브헴 링컨과 난로변 담화시대로부터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정치과정이 과거에는 광환에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 광환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선거정치과정에 진정 희생의 대가를 치르는것은 유권자들이 실제적으로 관심하는 정책과 리익일뿐다. 영국 <대일리메일>지 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케리 국무장관은 10월31일, 올해 대선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었을뿐만아니라 수차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는 심지어 자신의 리해범위를 초과했다고 하면서 대선 변론의 초점이 실제문제에 집중되지 않는 국면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유권자들의 불만과 실망은 돌출한 정서로 반영되고 있다. 트럼프 현상과 산더스 현상. 반제도와 반정치정확성 열조, 포퓰리즘 등등은 당면 난국에 빠진 미국정치의 현실을 구현해준다.
정치학가 프랜시스 후꾸야마는, 최근 미국 "외교"잡지에 글을 실어, 실제적으로 미국정치체제에 엄중한 쇠락이 발생했다고 표했다. 다수 민중들이 만족하는 지도자를 선출하지 못하는 미국의 현실로부터 미국민중들이 최대의 패자로 되였음을 엿볼수 있다.
미국대선은 미국 나아가서 서방사회를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서방식 민주를 가늠함에 있어서 간단하게 “좋다”혹은 “나쁘다”로 섣불리 평가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나 오늘날 난국에 빠진 미국대선의 혼란국면은 날로 격화되고 있는 사회모순과 부단히 돌출해지고 있는 정치페단을 남김없이 폭로해주고 있다. 선거표 정치, 금전 조작, 정치투쟁 등은 서방식 민주를 위기의 심연속 몰아넣었다.
미국 "예일 글로벌" 온라인 잡지는 글을 발표하여, 민주의 관건 기둥중 하나는 정부와 공민이 협력을 통해 전진방향을 선택하는것이라 표했다. 이런 견지에서 볼때 오늘날 미국의 이 기둥은 엄중하게 훼손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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