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영국의 EU탈퇴와 관련 특별전체회의 진행
2016년 06월 27일 15:5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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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 유럽의회장은 24일 유럽련합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유럽의회 특별전체회의를 열어 영국의 "유럽련합"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평가와 "유럽련합"탈퇴 절차세칙에 관한 의안에 대해 표결하게 된다고 선포했다.
슐츠 의장은 24일 오전 유럽의회 각당 지도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영국의 "유럽련합"탈퇴 국민투표결과를 토로했다.
회의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슐츠 의장은 다음 주 브뤼셀에서 소집되는 특별 전체회의에서 이 의안과 관련해 표결한 후 표결결과를 유럽의회의 립장으로 삼아 유럽련합 정상회의에 교부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슐츠 의장은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매우 괴롭다고 하면서 하지만 이는 영국 민중들의 염원을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유럽련합과 영국에 있어서 모두 매우 어려운 시기라면서 반드시 법률과 절차에 따라 다음 절차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고 표했다.
유럽련합의 규정에 따라 "유럽련합"탈퇴의 첫 절차는 영국에서 신청을 제기한 후 "리스본조약"제50조항을 가동하게 된다.
이 조항은 성원국의 유럽련합 탈퇴 절차와 전계를 규정했다.
이후 영국은 유럽련합과 길고도 어려운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