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지난 1월부터 핵협상 최종합의 리행 차원에서 보유하던 중수 32톤을 미국으로 이전 반출했다고 반관영ISN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수(D2O)는 중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물이며 중수 원자로는 중수를 랭각재 및 감속재로 리용한다. 중수는 연구나 의학치료용 등에 쓰이기도 하지만 무기급 플루토늄을 제조하는데 사용할수도 있다.
이란은 작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리사국, 독일과 핵협상을 통해 핵개발 활동을 억제하는 조건으로 서방의 자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받기로 타결을 보았다.
최종합의에 따라 이란은 개조한 아라크 원자로에서 중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잉여분의 중수를 국제시장에 팔아야 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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