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에서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뤄지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반 총장은 최근 이란에서 집행된 사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란 정부에 사형제 폐지를 론의하기 위해 사형집행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반 총장은 이란이 18세이하 청소년에 대한 사형집행을 금지하는 국제조약 2개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반 총장은 "이란에서는 올해만 700여명이 처형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국제법이 요구하는 '가장 심각한 범죄'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약물 관련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국제 앰네스티에 따르면 현재 160여명의 청소년 범죄자들에 대한 사형집행이 대기중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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