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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에 대한 미국의 도청행위에 “온화하게” 태도 표명

2015년 08월 05일 11:2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도꾜 8월 4일발 신화넷소식(기자 류수령 풍무용): 일본총리 아베 신조는 4일 국회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일본의 중요기구에 대한 미국의 감청상황이 사실이라면 일본은 “아주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미국의 생각을 확인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아베는 “민간기구가 발표한 소식에 대하여 정부는 우선 동맹국 미국에 확인하여 미국의 진실한 의도와 생각을 알아보아야지 즉각 민간기구에서 발표한 소식에 반응을 보이는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정부가 미국에 사실상황을 확인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할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아소다로는 “비록 일본과 미국은 동맹국이지만 기업간의 상호 경쟁속에서 그런(일본에 대한 감청) 상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경제산업상 미야자와 요이치는 “상황이 사실이라면 아주 유감스럽다. 정부에서 반드시 어느정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정부 관원은 일본정부가 이미 미국의 감청을 당했다는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측에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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