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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쟁이 남기는 또 다른 비극

2015년 05월 14일 09:5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분쟁에 휘말린 나이제리아, 수리아, 예멘의 녀성과 어린이들은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받으며 너무도 비참한 삶을 살고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끌려갔다 탈출한 수백명의 녀성들은 고향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수근거림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제발로 고향을 떠난다.

또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마수를 피해 린접국 레바논으로 피란한 수리아난민들이 낳은 아기 3만 6000명은 국적조차 올리지 못하고있다. 지구촌 전쟁의 참상은 예멘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수천명의 소년병들이 책대신 총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코하람에 집단 랍치됐다가 탈출한 나이제리아 북부 치복 녀학생들은 고향사람들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와 따돌림, 편견탓에 또다시 외지로 발길을 돌리고있다. 이들의 안식처는 그 어디에도 없다.

보코하람이 활동하는 나이제리아 보르노주 카심 셰티마 주지사는 최근 "테러리스트와 결혼해 임신한 뒤 돌아온 녀성들이 새로운 테러리스트를 낳을가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셰티마 주지사는 "성폭행을 당한 녀성 대다수는 자신이 낳은 어린이를 증오하고 내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관찰프로그람 실시를 요구했다.

국제사회는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즉각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휴먼라이츠워치(人权观察, HRW) 마우시 세군 연구원은 "피랍 초반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낮게 드리워진 나무가지를 잡고 도망친 녀학생들이 그들의 용기로 존경을 받기는커녕 '보코하람의 녀자들'로 불리는것에 대해 개탄한다"고 말했다. 유엔 인구기금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사무총장도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의 존엄성을 회복시키는것"이라며 피해녀성에 대한 나이제리아 당국의 상담치료프로그람 제공을 촉구했다.

약소국 취약계층의 설음은 나이제리아만이 아니다. 유엔난민기구 다나 슬라이만 대변인은 11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레바논 캠프(帐篷)에 머물고있는 수리아 난민 어린이 5만 1000명가운데 3만 6000명은 자신의 조국이 어딘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4년째인 수리아내전으로 약 120만명이 가장 가까운 레바논으로 피신을 했는데 15세 이하 어린이 10명가운데 7명은 국적도 부여받지 못했다는것이다.

슬라이만 대변인은 "출생신고가 돼있지 않은 어린이들은 후날 수리아로 돌아가거나 레바논에 정착할 때 여러 행정, 경제적 불리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톤포스트(WP)는 11일 예멘 소년병들의 비극을 전했다. 예멘은 지난 2월 시아파 후티 반군의 쿠데타(政变)에 이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수니파국가의 군사개입으로 약 두달째 준내전 상황이다. 각 정치세력의 리해타산과 어른들의 탐욕으로 수천명의 예멘 소년들이 전선에 투입되고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예멘지부 줄리안 하루네 대표는 WP에 "각 무장세력이 돈과 끼니를 내세워 소년병들을 모집하고있다"고 개탄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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