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최저생계비 미만 가구수가 지난 30년간 2배 늘어난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경제규모는 2배 증가했다. 경제발전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소득불균형이 심화한것이다.
영국일간 가디언은 19일, 브리스톨대학교가 낸 "빈곤과사회적배제"프로젝트 보고서를 인용해 먹고 입고 아이를 기르고 난방을 하는 등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할수 없는 생활수준에서 사는 가구가 전체의 33%라고 보도했다. 이는 1980년대초 14%의 두배 이상 규모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1800만명은 이처럼 렬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있으며 1200만명은 친구, 가족과 따로 여가를 보내는 등의 기본적인 사회생활조차 하지 못하고있다. 영국인 3분의 1이 집에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하고 성인과 아동 400만명은 영양이 충분치 못한 식사로 견디고있다.
또 기본적인 의류를 걸치지 못하는 성인수가 550만명, 축축한 집에서 사는 어린이가 250만명,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 사는 어린이가 150만명에 달했다.
브리스톨대학교의 데이비드 고든 교수는 "정부는 가난의 원인을 밝힘으로써 빈곤근절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관심을 촉구하며 "가난과 박탈은 증가했다. 가난한 사람은 더 깊은 빈곤에 빠지고있고 빈부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있다"고 말했다.
브리스톨대는 이 보고서 완성본을 이번주에 발간하고 관련 컨퍼런스(讨论会)를 열어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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