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잃은 광주항대, 우승 빛바래
2015년 11월 25일 09:5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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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대표팀이 련속 졸전을 치르며 부진을 보이는 시점에서 광주항대가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재차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면서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축구팀에 거액의 수익을 가져다준 항대팀이지만 요즘 협찬사와의 계약을 어기고 경기 시작전 선수들 유니폼 앞가슴의 광고를 구단 이름으로 바꾸었다. “금전만 중요시하고 도의를 저버리”는 구단의 이와 같은 행위는 축구팬들을 실망시키고있다. 따라서 그들의 우승 월계관도 다소 무색하게 되였다.
광주항대가 광고를 바꾼것은 챔피언스리그의 빛나는 무대를 빌어 구단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시켜 최대 상업리익을 추구하려는데 목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광주항대는 체육스타도 대중인물인만큼 축구나 구단도 공익성을 띠고 있다는것을 잊고있었다.
광주항대는 신용을 잃는 방식으로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항대생명보험”에 상업성을 부여하려한것은 너무나도 풍자적이 아닐수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