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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연변팀 완전 이적 확정… 계약기간 2년

이적료 40만딸라

2015년 07월 10일 14: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예상대로 연변팀 소속 임대선수 하태균이 연변팀에 전격 이적할 전망이다.

한국 유수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동아는 10일자 오전 5시 기사를 통해 하태균선수의 연변팀 이적을 공식화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삼성이 하태균(28살)의 중국 갑급리그 연변장백산팀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복수의 축구인들은 9일 수원이 올해초 연변팀에 임대한 하태균을 완전히 보내주기로 립장을 정했다."

7일 큰 틀에서 합의를 본 량측 구단은 8일부터 서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적료는 40만딸라(한화 4억 5000만원) 선이고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하태균 복귀"를 언급한 최근 일부 보도와는 달리 수원삼성은 연변구단과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적정수준의 이적료가 보장되고 선수가 원하면 이적할수 있도록 옵션조항을 삽입했다. 한국에서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태균은 연변팀에 임대되여 올 시즌 전반기 14꼴을 터뜨리며 부활했지만 세밀한 패싱축구를 추구하는 수원 서정원감독의 성향에는 잘 맞지 않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 앞서 스포츠서울도 "하태균은 7월 20일 연변과의 계약기간이 끝난다. 그러나 올해 16경기 14꼴로 맹활약중인 하태균이 연변에서 더 뛰고싶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하고있고 서정원감독도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수원은 지금은 하태균을 연변에 완전 이적시키는 쪽으로 가닥잡고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이에 따라 연변팀 선수구조의 안정이 확실시되면서 시즌 후반 경기운영이 차질없이 전개될 전망이다.

해내외 조선족들의 일대 화제로 떠올랐던 하태균 선수의 거취가 완전 이적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는게 항간의 평이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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