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의 간판 꼴잡이 하태균선수의 임대이적 기한(7월 20일)이 다가옴에 따라 그의 거취에 큰 관심이 쏠리고있다.
7일 오전, 모 조선족 포털사이트에서 한국 매체의 하태균 이적 관련 기사를 위챗모멘트에 올렸다. 금시에 반향이 아주 강렬했다. 기사내용중 “한국 매체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현재 하태균이 소속되여 있는 K-리그 수원삼성팀이 그를 복귀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는 구절은 그동안 하태균의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던 연변의 축구팬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켰다.
기사를 접한후 기자는 바로 축구구락부 박성웅주임과 련계를 취했다. 박성웅주임은 “현재 결정된것은 아무것도 없다. 구락부는 하태균선수의 완전이적을 수원삼성측에 제안했으며 일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상황이다. 수원삼성팀 공격수 정대세의 일본 J-리그팀 이적으로 공격수 공백을 고려해 하태균을 복귀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국 련합뉴스 홍창진 특파원(심양)은 “연변팀에 남겠다는 하태균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결국 하태균 복귀 방침을 포기한것으로 알려졌다”는 골자의 기사를 7일 오전 위챗모멘트에 올렸다.
많은 언론 매체가 집중 조명하고 팬들이 관심도가 높은 하태균의 이적건이 어떻게 일단락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락부가 매체와의 소통을 원활히 해 제때로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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