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두팀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왜냐하면 연변팀으로서는 호북화개르팀과의 원정전 패배의 후유증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되찾는 경기였고 광동일지천팀으로서는 슈퍼리그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기때문이였다.경기과정에 나타난 7장의 옐로카드가 이를 충분히 증명해준다.
전반전 10여분간은 상대팀의 우세로 많이 밀리는 모습이였으나 먼저 기선을 잡은것은 오히려 연변팀이였다.연변팀은 홈장리점과 공격수 리재민선수의 개인기를 리용해 페널티킥을 얻어내 선취꼴을 따냈다.선취득점은 연변팀의 사기진작의 계기가 되였다.득점후 연변팀은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유연하게 경기운영을 진행하였다.그러나 상대팀은 련속하여 심판판정에 불복하면서 심태가 망가지기 시작하였다.이 틈을 탄 연변팀은 지충국선수의 묘한 패스를 리용,공격수 리재민선수가 상대방의 뒤공간을 파고들면서 추가꼴을 터뜨렸다.리재민선수의 탁월한 위치선정과 문전침투 그리고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는 경기과정도 그렇고 경기결과에도 상당히 만족할만한 경기였다.비록 전체적인 슛차수에서는 7대11이라는 렬세를 보였으나 유효슛에서는 4대4 동률을 이뤘으며 뽈점유률에서는 60% 대 40%라는 절대적인 우세였다.그리고 감독진의 용병술은 물론 선수들의 체력,꼴결정력,심리 등 면에서는 연변팀이 우세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를 통하여 조긍연감독의 파격적인 용병술과 전술적인 변화에 찬사를 보내고싶다.2군팀의 석철선수(25번)를 선발로 처녀출전시켰고 백승호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리기 위해 지난번 경기와는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측면수비수로 기용했다.이와 같은 전술적인 변화는 이번 경기에서 큰 효과를 나타낸것이라고 긍정하고싶다.최고보다 위대한 최초라는 말이 있다.그만큼 남들이 하지 않았던 미개척 령역에서 새로 무언가를 창출하고 이끌어나간다는것은 그 결과와는 별개로 높은 점수를 받을만하다.
그렇다고 연변팀은 완벽한것은 아니다. 2%가 부족했다.공격에서 세밀한 패스와 정확한 슛이 아직도 부족하며 수비진의 수비조직력은 물론 상대방의 고공공격을 제때에 차단하지 못하는 약점이 존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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