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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원정서 0대1로 호북화개르팀에 패배

2013년 06월 03일 10: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변장백호랑이팀이 갑급리그 부반장 호북화개르팀에 0대 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호북화개르팀은 갑급리그력사이래 첫승을 거두었다.

6월 1일 오후 4시, 호북 황석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29분에 호북팀에 한꼴을 내주면서 0대1로 패배했다.

경기시작 개시부터 황석경기장에 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리군감독의 지휘아래 동지원과 비센테를 앞세운 호북팀은 련속 코너킥을 얻으며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했다. 11라운드까지 4무7패로 순위 15위를 처하며 올시즌 강급변두리에 있는 호북팀은 전반 12분 비센테선수의 헤딩슛이 문대우로 살짝 날아넘어갔고 20분에 호북팀은 프리킥기회에서 주습의 슛이 문주우로 넘어가며 연변팀에 압력을 주었다.

전반 29분 호북팀이 선제꼴을 터뜨렸다. 연변팀 꼴키퍼 윤광선수가 공을 차내려던순간 이외의 일이 발생, 비가 내린가운데 흘러가던 공이 멈춰서고 말았고 이 기회를 빌어 현재 3꼴을 터뜨린 16번 동지원이 달려들어가며 빈문전에 차넣어 1대0으로 앞섰다. 꼴을 넣은 호북팀은 홈장우세를 빌어 연변팀에 공세를 강화하였고 비가내린 경기장잔디는 두팀에 모두 불편을 갖다주었다.

중간휴식을 거치고 전장을 옮긴 연변팀은 공격을 강화하였다. 그러나 이날 비가내린 경기장잔디는 진공형패스로 구사하는 공격형축구를 하는 연변팀선수들한테 잘 적응되지 않았다. 경기주동권을 장악한 연변팀이지만 잔디영향으로 연변팀 특색을 살려내기 힘들었다. 경기 68분 연변팀은 한차례 반격을 조직 지충국선수가 금지구역까지 돌파한후 날린 슛이 아쉽게 상대 꼴키퍼가 쳐내고 말았다.

이후 장거리패스로 호북팀 문전을 노렸으나 최종 호북팀의 행운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였고 그만큼 남은 시간도 짧았다. 이날 승리로 호북화개르팀은 갑급리그 첫승을 거두었다.

제12라운드 경기를 마치면 갑급리그는 20일간의 휴전기에 들어가고 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연변팀음 홈장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광동일지천팀과 제1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2-백승호. 5-고기구, 6-리훈, 7-최인, 9-리재민, 10-지충국, 11-김기수, 16-오영춘, 18-박만철, 20-한남용

후보: 13-렴인걸, 14-리룡호, 15-김홍우, 19-박도우, 21-김현, 22-지문일, 32-박건화

제12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할빈의등 0-0 호남상도

성도셀틱 2-0 중경FC

중경력범 0-0 하남건업

석가장준호 1-1 귀주지성

심수홍찬 5-2 북경리공

광동일지천 3-2 심양심북

북경팔희 1-3 천진송강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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