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태환에 이어 경쟁자인 독일 수영스타 파울 비더만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비더만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최근 독감에 걸려 한동안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준비가 부족해 올해 독일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두달간은 거의 훈련을 못했다”면서 “이 정도의 공백을 만회하기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15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에스빠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비더만은 남자 자유형 200메터(1분 42초 00)와 400메터(3분 40초 07) 세계기록 보유자로, 주종목이 같은 박태환과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기량을 겨뤄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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