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을 때 마늘 먹으면 좋아, 매일 3조각이면 충분해
국가1급 공공영양사 장광성
2018년 01월 16일 12:5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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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를 조리할 때 향이 독특한 마늘을 넣으면 입맛을 더 돋궈준다. 속담에는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먹지 않으면 영양이 절반 줄어든다(吃肉不吃蒜，营养减一半)"는 말도 있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을것을 추천한다.
고기류에는 풍부한 비타민 B1이 들어있는데 특히 살고기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만약 제때에 흡수돼지 않으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大蒜素)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蒜硫胺素)을 생성해 비타민B1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킴으로써 흡수률을 높이고 영향소의 협동작용을 산생시킨다. 일본사람들은 닭간과 마늘을 함께 먹어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회복한다.
고기류를 조리할 때 마늘을 얇게 썰거나 다져서 넣으면 향을 증가하고 비린내를 제거할수 있다. 고기류의 지방은 마늘을 감싸주어 알리신의 손실을 줄여준다. 알리신은 여러가지 세균, 진균에 대하여 멸균과 억제 작용이 있어 "천연식물살균소"라고도 불리운다. 고기졸임 등을 만들 때 식용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진 마늘이나 마늘즙을 넣는것도 이때문이다.
실험결과 자색껍질 마늘은 흰색껍질 마늘보다 영양이 높고 자색껍질 외톨마늘이 영양가치가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마늘의 자극적냄새가 싫다면 알리신이 많이 함유된 기타 음식을 먹는것도 좋은데 이런것들로는 풋마늘, 대파, 쪽파, 부추, 누런 부추 등이 있다. 주의해야 할것은 일부 사람들은 마늘을 장아찌로 만드는데 이렇게 하면 알리신이 많이 류실되기때문에 생것으로 먹는것이 가장 좋다. 건강한 사람들은 매일 마늘 3조각이면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