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온주시공안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온주시 구해구 경찰은 일전 특대 공민개인정보 침해사건을 사출하고 공민개인정보를 침해, 구매한 후 인터넷대출 홍보에 사용한 범죄혐의자 18명을 체포하였다. 사건에 관련된 공민개인정보는 2000여만건, 사건 관련금액이 500여만원에 달하였다.
얼마전 경찰측은 온주시민 림선생으로부터 자신의 개인정보가 루출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림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4월 그는 인테넷에서 2, 3개 대출관련 앱을 다운로드하고 개인정보를 등록하였지만 대출을 신청할수 없었기에 앱을 지워버렸다. 며칠 후 림선생과 그의 가족들은 생소한 번호로 오는 전화를 끊임없이 받았으며 대출앱와 위챗공중번호를 설치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구해구 인터넷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수사에 착수하였다. 조사를 통해 림선생에게 전화를 건 비정규 인터넷대출회사를 확인, 이런 회사는 대출업무를 홍보하기 위해 불법 구매한 대량의 인터넷대출정보를 리용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10월 16일, 구해구 인터넷경찰은 광동성 동관에서 모 인터넷대출자문회사의 책임자 강서출신 황모 남성을 체포하였다. 황모의 진술에 따르면 회사의 주요업무는 대출과 수금단말기 홍보였는데 업무 확대를 위해 인터넷에서 대량의 인터넷대출정보를 구매하여 인터넷대출 홍보업무에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경찰측은 혐의자 황모의 정보 원천을 파악함과 동시에 광서 류주에서 정보를 판매하는 담모를 체포하고 항주, 녕파 등지에서 담모의 상급인 정모, 공모, 김모를 나포하였다. 조사를 통해 담모의 3명 상급은 부동한 인터넷대출회사에 출근하며 모두 인터넷플랫폼 데이터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있었다. 개인리익을 도모하기 위해 세 사람은 플랫폼내의 인터넷사용자 등록정보를 절취해 개인정보 1건에 50전 내지 1원의 가격에 판매했다.
구해구 인터넷경찰은 그후 불법경로를 통해 공민개인정보를 절취한 4개의 인테넷회사도 사출해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사건에 관련된 인원이 많고 전국 여러 성에 파급되였으며 사건관련 공민개인정보량이 2000여만건에 달한다. 지금까지 13명의 범죄혐의자들이 법에 이송, 기소되였으며 5명에게 체포령장이 발부되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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