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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2014년 06월 20일 16:2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가? 어떤 사람은 재물이라 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건강이라 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랑이라 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명예라고도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 가정이다” 라고 대답하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것들이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가정은 우리의 피곤한 육체가 안정을 가지고 새 힘을 얻는 휴식터이고 부부간이나 가족 간에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며 매일 매일 우리의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이다.

그런데 최근년간 우리 민족사회의 가정들은 많이 흔들리고 있다. 시장경제의 충격과 외국바람에 흔들리게 되고 사람들의 도덕관이 흐트러지면서 더 흔들리며 또 서로간의 신뢰가 옅어지면서도 흔들리고 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국력이 튼튼하고 번영이 따를 때에는 어김없이 가정들이 튼튼하고 높은 가치를 부여할 때였다. 그러나 가정이 무너질 때에는 나라도 쇠락케 되었음을 력사가 보여 준다. 고대 에집트가 그러 하였고 그리스나 로마같은 사회의 흥망성쇠에서도 이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그 어느 시대에서나 가정들이 건강하여야 사회가 건강하기 마련이고 가정들이 흔들리게 되고 허물어지게 되면 사회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튼튼한 가정을 세우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한 가정의 문제 일 뿐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요, 나라 전체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미국 알라바마(Alabama)대학교수인 스티닛부부(Nick & Nancy Stinnet)는 가정들이 해체되고 많은 가정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들은 역시 많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래서 평생토록 갈라지지 않고 멋지게 잘 살고 있는 가정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25년간에 걸쳐 미국의 50개주 뿐 만 아니라 25개 국가의 무려 일만사천여 가정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연구하여”환상적인 가족 만들기(Fantastic Families)”라는 책을 출간하였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에 관해 필자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는 가족 성원들 호상간의 헌신적인 정신이였다.

헌신적 정신은 튼튼한 가정을 세워나감에 필요한 다른 모든 요소들의 토대가 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튼튼한 가정을 이룬 사람들은 한결같이 가족을 돌보는 일을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시 하였던 사람들이였음이 발견되였다. 가정에서의 헌신적 정신은 부부간의 헌신을 바탕으로 하여 자식들에 대한 헌신, 부모님에 대한 헌신 그리고 형제자매들에 대한 헌신으로 넓혀 간다. 가족들은 서로의 헌신적 행동에서 신뢰와 안정감을 얻고 그를 바탕으로 삼아 시련과 실패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이런 가정에 속한 가족들은 자신의 약한 감정이나 약한 모습을 가족에게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족 각자의 습관이나 버릇을 서로 인정하고 사랑해 주며 실패나 착오 라 할지라도 모두 너그럽게 용서해 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둘째는 가족 서로가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서 또는 부모와 자식 지간에 형제자매지간에 항상 감사를 표시하고 사랑의 마음을 표시하는 데에 적극적인 가족이 바로 행복을 누리고 있는 튼튼한 가정의 성원들이라는 지적이다. 흔히 우리 조선민족은 “대범하다”는 구실로 감사한 마음과 애정의 표시를 잘 하지 않는다. 사실 가족들 간에 사소한 일에서도 서로 고마움을 말로 드러내고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할 때 서로 간에는 큰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된다.

아래에 한 어머니가 시집간 딸이 아이를 낳고 보내온 편지를 읽고 너무 행복해 한 대목을 보자.

“딸이 아기를 낳고 나한테 편지를 썼어요.'엄마처럼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정말 기분이 최고로 좋았어요.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표현할 수 조차 없어요”

엄마는 그 딸을 길러 시집보낼 때 까지 숫한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편지 한구절에 그렇게 행복해 한 것이다. 언듯 보기엔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이런 작은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 튼튼한 가정의 기초로 되는 것이다.

셋째는 가족 서로 간에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과의 긍정적인 대화는 그 아이의 성장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생토록 아버지로부터”잘했다”,”사랑한다”, “네가 자랑스럽다”는 등의 말을 들어 보지 못하고 자랐던 한 아들은 성인이 되어 자기도 아버지로 된 후 아버지 무덤에 앞에 앉아 이런 말을 하였다 한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를 용서했어요. 하지만 아버지처럼 하지는 않을 거예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는 아버지의 그 같은 양육방식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를 진정 느끼게 되었어요.”

그는 가정을 이룬 후 가족끼리 서로 사랑의 마음과 감사의 뜻을 표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깨닫고 항상 서로를 인정해 줌을 명심하며 그렇게 실천하여 그의 가족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한다.

넷째는 될수록 시간을 내여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다.

하루에 한번 씩은 꼭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은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서로 미래를 위해 대화를 나누며 가족들의 사소한 기념일이라도 기억하고 서로 축하하여 줌으로서 가정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가족모임이나 들놀이 여행 등 여가시간을 자주 만들어 가족간의 교류와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걱정과 불만과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 주고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그들을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하며 절대로 아이들을 얕보거나 무시하지 말고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잘하고 있는 것을 부모가 사랑스러운 눈길로 지켜만 보아 주어도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다섯째는 스트레스와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다.

인생살이란 절대 평탄할 수 없다. 사느라면 가족간에도 여러 가지 골치꺼리가 생길수 있고 생활난에 부딪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이를 정시하고 극복해 나가는가가 삶의 지혜인 것이다.”소리를 지르는 일이 효과적이고 필수적인 때란 오직 집에 불이 났을 때 외엔 없다”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인내성을 갖추어야 함을 비유한 것이리라. 사랑은 나누면 커지고 불행은 나누면 작아진다고 하지 않는가? 매사에 희망을 가지고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바꾸어 가며 가족간 서로 지지하고 고무 격려해 가는 적극적인 분위기라면 생활의 압력은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요 스트레스는 저절로 해소되여 갈 것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The Art of Loving)은”사랑은 즐거운 감정만이 아니라 인격이 뒷받침 되는 기술이며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주는것이다.”라고 하였다. 사랑에 대한 바른 이해가 사랑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일에서의 첫걸음이 된다. 우리 모두가 사랑을 알고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주며 온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보자. 세상에 이 이상 더 신나는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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