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전 9시, 철령시체육공원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철령시위선전부, 철령시민위, 철령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에서 협조한 “2015년철령시 조선족팔순로인 경로 축수 대잔치 및 ‘철령의 노래’조선족광장 문예공연”이 이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에는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을 비롯하여 주최, 주관, 협조단위의 책임자들과 각 조선족촌의 책임자, 철령시 각 조선족학교 교원과 학생, 조선족로인협회 회원, 조선족기업가 등 도합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팔순축수잔치가 시작되자 예쁜 한복을 차려입은 53명의 로인들이 색동저고리를 곱게 입은 어린이들의 손목을 잡고 등장하였다. 장수로인들중에는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서 공을 세운 전투영웅도 있고 사회주의건설에 공헌을 한 로동모범도 있으며 평생 교육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양성한 교원도 있었다.
행사는 장수로인 자녀들과 친지들이 축수주를 부어드린후 성, 시조선족책임자들과 학생들의 축수가 이어졌고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장수로인들에게 선물을 증여했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은 축사에서 “문화는 한 민족의 혈맥이다. 철령시조선족들이 힘과 마음을 합쳐 국가급, 성급, 시급 무형문화재을 발굴하고 전승해나고있는 문화기풍은 전성 조선족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뭉쳐야 산다. 앞으로 계속 각종 민속문화활동을 벌여 문화의 영향력을 높이고 조선족의 우수한 효도문화를 잘 전승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주최측에서는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철령시의 각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추천한 리옥선, 정영수, 김용렬, 김손권, 리준호 등 5호의 효도모범가정, 박영상, 김덕실, 량성복, 송용일, 리련숙, 리걸 등 6명의 효도자녀를 표창하였다.
행사는 경로축수문예공연과 함께 “철령의 노래”조선족광장문예공연이 이어졌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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