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정당 "비박계", 신당 명칭 확정
2017년 01월 10일 13:1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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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9일발 신화통신(기자 도백우, 경학붕): 한국 매체는 9일 작년 12월말 한국 집정당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새로 정당을 설립한 "비박계"는 이미 8일 신당의 이름을 "바른정당"이라고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비박계"는 8일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련합" 등 후보당명에서 두차례의 투표를 거쳐 "바른정당"을 당명으로 확정지었다고 했다. "바른정당"의 당명 심사위원회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바른"은 공평과 공정 추구를 상징하고 보수세력의 청렴한 형상을 재건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한다. 신당은 이번달 27일 정식으로 성립된다.
한국 《중앙일보》는 9일 론평을 발표해 "정당"의 당명에서 "보수"의 흔적을 제거한것은 좌파인 제2야당 국민의당과 련합을 이루어 대선을 준비하려는 목적때문이라고 했다.
작년 12월 27일, 새누리당 "비박계"의 부분적 의원들은 집단적으로 탈당해 신당을 성립한다고 선포하고 당명을 "개혁보수신당"으로 잠정했다.
현재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국회의 제일 큰 당으로 됐고 새누리당은 두번째로 큰 당이 됐다. 한국민심조사기구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새해 첫주 민심조사결과를 보면 각당의 지지률은 순서대로 더불어민주당 38.9%, 새누리당 15.5%, 국민의당 11.7%, 정의당 5.6%였다. 하지만 얼마전 정식으로 설됩된 "바른정당"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